3. RE100 조달 확대에 따른 계통 제약 및 출력 제어 실태 분석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급격한 확산은 송전망 국지적 혼잡과 전력 조달 신뢰도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수반한다. 발전량의 불확실성이 높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전력망의 물리적 수송 용량을 초과하는 공급 과잉이 발생하며, 이는 계통 운영자가 계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발전을 중단시키는 출력 제어로 이어진다 [1]. 이러한 현상은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이 특정 지역의 발전원과 체결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의 안정적 이행을 위협하고 전력 공급의 변동성을 가중시킨다. 선행 연구들은 에너지저장장치와 결합된 능동적 전력망 유연성 기법이 국지적 혼잡을 완화하고 출력 손실을 줄이는 유효한 수단임을 제시한다 [2], [4]. 따라서 RE100 조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발전 설비 증설을 넘어 유연성 자원의 전략적 배치와 실시간 계통 제어 알고리즘의 고도화가 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