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질적 제고를 위한 대학평가 개선 방안과 정책적 함의
외부적 대학평가와 사립대학 내부의 질 관리 역량 간에 존재하는 구조적 간극은 고등교육의 실질적 품질 향상을 저해하는 주요 쟁점으로 대두된다.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공적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외부 품질 보증 장치는 기관 차원의 최소 기준을 설정하는 데 기여하지만 [7], 행정 중심적 지표 관리에 치중될 경우 학문적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1]. 특히 품질 관리 실무자와 현장 교수진 사이에서 평가 효과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상존함에 따라 [6], 평가지표 충족이라는 외형적 성과가 실질적인 학습 성과나 교육 과정의 질적 심화로 직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불일치가 지속적으로 관찰된다. 따라서 사립대학의 진정한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외부 통제적 평가지표에 대한 기계적 순응에서 벗어나, 대학 내부 구성원들의 자율적 질 관리 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유연한 평가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된다.